시하누크빌의 주지사 사르 카카다(Sar Kakada)는 1월 19일 시하누크빌 해변과 해변 산책로에 차량을 접근시키지 말 것을 명령했다. 안내문에는 경찰이 명령을 위반한 차량을 ‘임시 압류’ 할 수 있으며, 이번 조치는 관광객의 안전을 보장하고 해안가를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시하누크빌 행정부는 주지사의 명령을 준수하기 위해 국민들이 책임지고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국립연구기구(CNRO)의 속 소콤(Sok Sokhom) 국장 또한 이번 조치가 시기적절한 것이라고 언급하며, 시행이 늦어지면 공공질서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하고 해안가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하누크빌의 해안 지역은 공공 재산이다. 사람들이 함부로 오토바이 또는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