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우정사업본부(MPTC)와 한국 부산IT산업진흥원(BIPA)이 ‘한아세안ICT융합빌리지 사업’을 활용해 양국 ICT(정보통신기술) 관련 발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찌어 반뎃 통신부 장관과 정문섭 BIPA 사장은 양해각서(MoU)가 체결되었다고 2월 17일자 발표문에 언급하며 “가상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한아세안ICT융합빌리지 프로젝트는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한국과 아세안 간의 ICT 교류와 상호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MoU는 BIP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양국의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연구개발과 한-캄보디아 공동사업 지원, 한-아세안 네트워크 공유,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고 덧붙였다.
정문섭 BIPA 사장은 ICT 개발의 핵심 자산이자 통신부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의 우선순위로서 캄보디아의 젊은 인력을 집중 조명했다. 그는 “캄보디아는 젊은 연령대의 인구가 많은 편으로 아세안의 ‘진정한 심장’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한국은 기술과 혁신을 갖춘 교육 프로젝트를 캄보디아에서 시작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2021년 6월, 캄보디아 정부는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 디지털 경제의 기반을 닦을 15년간의 정책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캄보디아 디지털 경제 및 사회 정책 프레임워크 2021-2035는 캄보디아 ICT 분야를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출범 이후 정부가 캄보디아의 생산성, 효율성 및 경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원천으로 홍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