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춤하던 베트남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6월달에 회복 조짐을 보이며 하반기 전망을 밝게 하였다.
1일 기획투자부 산하 외국인투자청(FIA)에 따르면, 7월(1~20일) FDI 등록액은 28억 달러로 전월대비 8.9%, 전년 동기대비 85.7% 증가하였다.
따라 이년 7월까지 FDI 유치액은 162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하였다.
이가운데 신규프로젝트는 1293건, 79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75.5%, 38.6% 증가하였다. 기존 프로젝트에 대한 자본조정은 736건, 29억 3000만 달러로 42.5% 감소하였다. 추가출자 및 주식매입은 1852건, 41억 4000만 달러로 60.7% 증가하였다.
투자국별로는 싱가포르가 36억 3900만 달러로 1위였으며, 한국은 23억 3900만 달러로 2위 투자국이었다. 이어서 중국 23억 3500만달러, 일본 23억 3400만 달러, 홍콩 10억 5600만 달러 순이었다.
투자지역은 하노이가 22억 8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하이퐁시 20억 달러, 호치민시, 박장성(Bac Giang), 빈즈엉성(Binh Duong) 등의 순이었다.
한편 7월까지 FDI 집행액은 115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0.8%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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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Vịnh Nghi (빈니)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