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관들과 은행들이 올해 하반기 베트남 경제에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싱가포르 다국적은행 은행은 "베트남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중심의 지속적인 FDI를 유치해 대부분의 국가보다 긍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IMF는 "올 상반기에 베트남의 통화정책, 감세, 공공지출 확대 등이 글로벌 경기침체의 악영향을 줄이는 데 기여했으며 하반기 경기 회복과 함께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SBV)의 목표인 4.5퍼센트 범위 내에서 통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였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이 7%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베트남의 안정된 경제 및 개방성은 중기적 경제성장의 핵심 기반으로, 하반기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상품 서비스 수지 개선과 지속적인 FDI유치를 위해서는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의 일관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하였다.
인도 경제전문매체 아시아비즈니스아웃룩(Asia Business Outlook)은 “베트남은 동남아에서 가장 디지털경제 성장세가 빠른 국가중 하나”라며 “이같은 배경에서 풍부한 숙련노동자, 경쟁력있는 세제혜택 등 강력한 정부 지원과 결합한 투자환경은 글로벌 기업들로 하여금 차세대 생산기지로서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이처럼 국제기구 및 은행, 외신들은 베트남의 미래 성장성과 안정적인 정치 환경, 젊은 인구 구조와 함께 풍부한 노동력 등의 이점으로 아시아 사업을 확대하려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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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플라자 기자 - Truc Linh (지린)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