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전자비자(e비자) 신청건수가 새 비자정책 시행 이후 7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안부 이민국은 30일 “새로운 비자정책이 베트남 관광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며 이같은 비자신청 현황을 공개하였다.
공안부에 따르면 체류기간 연장 등을 골자로한 새 비자정책 시행후 전자비자 신청건수는 총 11만2058건으로 종전대비 70%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새 비자정책 시행후 비자면제(무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은 총 33만7669명으로 같은기간 외국인 방문객의 70%를 차지하였다.
무비자 입국자는 한국인이 15만5000명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할만큼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뒤이어 일본(3만명), 영국(800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공안부는 지난 14일 모든 국가에 대한 전자비자 발급 및 전자비자로 출입국할 수 있는 국제 관문 목록에 관한 ‘결의안127호(127/NQ-CP/2023)’를 발표하고 다음날인 15일부터 공식 서비스포털에서 전자비자 신청을 접수하기 시작하였다.
현재 시행중인 베트남 비자정책은 모든 국가 국민에 체류기간 최장 90일, 단·복수 형태의 전자비자 발급, 13개 비자면제국 체류기간 최장 45일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전자비자 신청비용은 단수 및 복수 각각 25달러, 50달러이다.
베트남의 비자면제 13개국은 한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페인, 영국, 북아일랜드, 러시아,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 벨라루스 등이다.
http://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25031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사 - Bích Ngọc (세림)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