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기업간 정보교류 및 금융서비스 개선 기대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코참, 회장 홍선)이 베트남 5대 상업은행중 하나인 군대은행(MB은행, 증권코드 MBB)과 포괄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다.
코참과 MB은행의 협약식은 지난 23일 하노이시 레반르엉길(Le Van Luong)에 있는 MB은행 본사에서 열렸다.
팜 느 안(Pham Nhu Anh) MB은행 CEO는 “베트남에서 코참처럼 활발히 활동하는 해외 경제단체는 아직 보지 못했다”며 “코참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은행의 강점인 디지털솔루션을 널리 알리고 한국기업들에게도 양질의 금융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홍선 코참 회장은 “MB은행이 금융권에서 단기간에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받기를 바란다"고 화답하였다.
이어 홍 회장은 “현재 코참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주연 MB은행 코리안데스크(Korean Desk) 총괄이사와도 협력해 양측이 윈윈(win-win)할 수있는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창립 29주년을 맞은 MB은행은 지난해 디지털 금융기관으로 거듭나며 순익 10억달러를 달성했으며, 올해 순익은 10~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이 양국기업간 정보교류는 물론 다양한 지원활동으로 한국기업들에 제공되는 금융서비스 수준을 제고함과 동시에 신사업 기회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