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2025년 로드맵 일환…연간 5%p 올려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의 하수도요금이 내년부터 5% 인상된다.
사이공수도공사(Sawaco·사와코)는 2022~2025년 하수도요금 인상 로드맵에 따라 내년부터 호치민시의 가정용 하수도요금이 현재 상수도요금의 20%에서 25%로 5%p 인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10만동(4.1달러)의 물을 사용하는 일반 가정은 하수도요금으로 2만5000동(1달러, 부가세 제외)을 부담하게 된다.
하수도요금은 부가세 한시적 인하조치 기간인 내년 상반기까지 부가세 8%가 추가 부과되며 이후 부가세는 10%로 돌아간다.
사와코는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상·하수도요금이 인상되지 않아 상수도 공급률 100% 보장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요금 인상을 시당국에 요구한 바 있다.
시당국은 인상안을 승인했으며 사와코는 2019~2022년 상수도요금 인상 로드맵에 따라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까지 상수도요금을 연평균 5~7%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