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Mongolia)=Break News GW】
4월 1일 수요일 밤 비행기로 몽골을 떠나 이임하게 되는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3월 26일 목요일 정오,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 몽골국립중앙도서관 근처 일식당 '하나(Hana)'로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들을 특별 초치(招致),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들과의 이임 고별 오찬을 주재했다.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주재한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 초청 이임 고별 오찬 현장.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운데)가 이임 고별 오찬 인사말에 나섰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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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로 대사가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마련된 본 이임 고별 오찬은 이임 소감을 주제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오후 1시 30분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이어졌다.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주재한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 초청 이임 고별 오찬 현장. (왼쪽부터) 김철주 몽골한인동포신문 대표, 박창진 UB Korea Times 대표, 황성민 몽골한인방송 KCBN Channel-TV 대표.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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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임 고별 오찬에서 이태로 대사는 "부임 이후, 대한민국 대기업의 몽골 진출이 많이 이루어져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의 생활에 활력이 넘치기를 기대했으나, 몽골 경제가 침체되어 있는 현상황에서 보면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제하고, "아무쪼록,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들이 오니피언 리더로서 적극적으로 나서, 몽골 한인 동포들의 사기 앙양에 이바지해 주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피력했으며,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들은 한-몽골 관계 증진을 위한 언론 매체 기능의 지속적인 분발을 다짐했다.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주재한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 초청 이임 고별 오찬 현장. 본 오찬에는 이재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한인 담당 영사(참사관)(맨오른쪽)가 배석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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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주재한 본 이임 고별 오찬에는, 대사관 측에서 이재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한인 담당 영사(참사관)가 배석했으며,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으로는 김철주 몽골한인동포신문 대표, 박창진 UB Korea Times 대표, 황성민 몽골한인방송 KCBN Channel-TV 대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 등이 자리를 같이 했다.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주재한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 초청 이임 고별 오찬 현장. (왼쪽부터)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 황성민 몽골한인방송 KCBN Channel-TV 대표,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이재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한인 담당 영사(참사관).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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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주재한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 초청 이임 고별 오찬 현장.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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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주재한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 초청 이임 고별 오찬 현장. 오찬 참석자들은 각자 다른 메뉴를 선택했으나, 본 기자는 회(膾) 세트를 뽑아 들었다. 바다가 없는 몽골에 살다 보면 입맛에 회(膾)가 사정없이 당긴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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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주재한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 초청 이임 고별 오찬 현장.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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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주재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 초청 이임 고별 오찬 참석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측(2인)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이재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한인 담당 영사(참사관)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4인)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김철주 몽골한인동포신문 대표
박창진 UB Korea Times 대표
황성민 몽골한인방송 KCBN Channel-TV 대표
오는 4월 1일 수요일 밤 인천행 비행기로 몽골을 떠나 이임하는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Ambassador Extraordinary and Plenipotentiary of the Republic of Korea to Mongolia Mr. Lee Tae-ro=Бүгд Найрамдах Солонгос Улсаас Монгол Улсад суух Онц бөгөөд бүрэн эрхт Элчин сайд Ли Тэ Ро)는, 당일 오후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투신 호텔(Best Western Premier Tuushin Hotel) 25층 라운지로 초청, 오후 4시부터 이임 고별 리셉션을 주재하고, 그동안 수행해 온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임무를 모두 마무리한다.
한편, 이태로 대사 후임인 제11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로는 오송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가 부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연혁
△1990. 02. 04 권영순 초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1990. 06. 18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관 개설
△1992. 07. 06 김교식 제2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1994. 09. 15 김정순 제3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1997. 05. 13 황길신 제4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1999. 05. 30 김대중 제15대 대한민국 대통령 몽골 국빈 방문
양국 관계, 실질 협력 관계 증진 상호 합의
△1999. 09. 17 최영철 제5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02. 09. 10 김원태 제6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04. 09. 28 금병목 제7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05. 09. 05 이명박 제32대 대한민국 서울시장 몽골 공식 방문
△2006. 03. 13 박진호 제8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06. 05. 07 노무현 제16대 대한민국 대통령 몽골 국빈 방문
양국 관계, 상호 보완적 협력 관계에서 선린 우호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
△2009. 03. 16 정일 제9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09. 07. 26 반기문 제8대 국제연합(UN) 사무총장 몽골 국빈급 방문
△2011. 01. 10 대한민국 입국 사증 신청 몽골 대행 기관 제도 도입
△2011. 08. 21 이명박 제17대 대한민국 대통령 몽골 국빈 방문
양국 관계, 선린 우호 협력 동반자 관계에서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2012. 03. 14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15. 04. 01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이임 예정
☞뱀발 : 세월이 참으로 빠르다.
지난 2012년 3월 부임했던 이태로 대사는, 몽골 주재 한인 동포 언론인들과의 만남에서, "몽골 한인 동포들이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에 건의 사항을 귀띔해 오면 한인 동포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개선해 나갈 용의가 있다"고 언약하는 동시에, 몽골의 급속한 발전에 상응하는 몽골 한인 동포들의 몽골 국내법 준수 및 단합(團合)에 기초한 생활의 윤택(潤澤)과 공존공영(共存共榮)을 희구(希求)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6월 9일 토요일 몽골 울란바토르 나담 주경기장 옆 몽골축구협회 인조 잔디 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던 몽골한인회 주최의 2012년 제10회 한인의 날 기념 몽골 주재 한인체육대회 현장에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와 같이 포즈를 취했다. 징그럽게 추운 날이었으나 이젠 이 사진도 추억으로 남게 됐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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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6월 9일 토요일 몽골 울란바토르 나담 주경기장 옆 몽골축구협회 인조 잔디 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던 몽골한인회 주최의 2012년 제10회 한인의 날 기념 몽골 주재 한인체육대회 현장에서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계주 경기에 직접 출전해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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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 도중, 이태로 대사는 본 기자에게 '요즘에는 외국 안 나가시느냐?'는 돌발 질문을 던졌다. 돌발 질문을 받은 본 기자는,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며 한 순간 멍했다.
이태로 대사의 질문의 요지는, 요컨대, "대학에서 강의하는 사람이, 지구촌 사방 팔방으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면서 어떻게 기자 활동을 그렇게 용하게도 이어 가느냐?"는, 격려를 담은, 덕담이었다. 최근 몇 년 간 본 기자가 외국에 나가 올린 특집 르포 기사들을 이태로 대사가 직접 꼼꼼하게 읽었던 모양이다. "그렇다면 그렇다고 진작 말씀을 하시지!" 본 기자는 그야말로, 한참을 깔깔깔 웃었다. 이런 상황에선 유쾌하게 웃어도 되는 일일 터이다.
글쎄올시다. 지금은 대학 캠퍼스가 학기 중이라 움직일 수 없고, 여름 방학 중인 7월 초에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제33회 학술대회 취재 차 혹시 뉴욕으로 날아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은 유동적이다. 올해 7월 3일 금요일부터 14일 화요일까지 12일 동안 대한민국 광주에서 열리는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2015 Gwangju Universiad) 취재 계획이 본 기자에겐 잡혀 있기 때문이다. 일정이 겹치면 뉴욕으로 날아갈 수 없다.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는 올해 7월 3일 금요일 개막되는 제28회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The 28th 2015 Gwangju Summer Universiade)에, 국제체육기자연맹(AIPS=Association Internationale de la Presse Sportive=International Sports Press Association, 회장 잔니 메를로=Gianni Merlo) 정(正)회원 겸 공인(公認) 전문 체육 기자 자격으로, 취재에 나설 예정이다.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일부 내용 지움).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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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본 기자는, 현재로선,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2015 Gwangju Universiad)에서 국제체육기자연맹(AIPS=Association Internationale de la Presse Sportive=International Sports Press Association, 회장 잔니 메를로=Gianni Merlo) 정(正)회원 겸 공인(公認) 전문 체육 기자로서, 본 대회에 참가할 몽골 선수단과 관련한 각종 홍보 및 보도 활동 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본 기자의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무튼, 오찬 현장을 벗어난 이태로 대사는, 마지막으로 "프레스(Press)! 파이팅!"이란 한 마디를 외치며, 이재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한인 담당 영사(참사관)과 함께, 대사관 복귀를 위해, 차에 총총 오르시었다. 이태로 대사를 태운 차가 아스라이 멀어져 갔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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