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마다 개최되는 제17회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가 군산에서 지난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군산에서 열렸다. 여성가족부(정현백 장관)가 전라복도와 군산시와 함께 준비한 이번 대회는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2박3일간 진행되었다. 국내외 한인여성 620여 명(국내 400여 명, 해외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윈 필리핀지부에선 신해숙 담당관을 비롯한 총 10명 (홍재수 자문, 조명숙 자문, 배은주 자문, 박현주 운영위원, 김가영 부회장, 김명자 운영위원, 이경란회원, 박가애회원, 함옥인회원)이 참가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코윈 필리핀 지부를 알리고 한국과 세계 각국의 회원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제4차 산업혁명과 여성의 역할’이란 주제로 개최된 제17회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군산대회에서는 미래사회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촉진과 여성의 경쟁력 강화가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토론과 강연들이 진행되었다.
신해숙 필리핀 담당관도 ‘스타트업 여성창업과 소통 마케팅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의 포럼에 메인 패널로 참가하여 여성의 장점인 감성을 활용한 여성창업과 소통마케팅을 강조했다.
1일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영빈관에 제17회 세계 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대회 국외참가자 230여 명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에선 홍재수 자문위원이 전체 코윈을 대표해 창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필리핀의 신해숙 담당관은 7기 담당관 활동에 대한 감사장 전달과 함께 8기 담당관에 임명되어 임명장을 전달받고 7기에 이어 8기 담당관을 연임하게 되었다.
코윈 필리핀은 오는 8월 22일(금) 출범식을 갖고 8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제17회 세계 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대회를 마친 2일엔 지난 제 16회 제주대회의 연장으로 코윈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제주도에 초대된 코윈 담당관들은 제주도를 방문해 현지체험과 제주도 세계화 사업을 위한 토론회 개최에 참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각국의 글로벌 여성리더들과 함께 제주를 세계속에 홍보하고 새로운 미래 세대를 여는데 지역 여성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해숙 담당관은 “17회 세계대회를 통해 그동안 세계각지에 떨어져 있지만 온라인과 각종 교류를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더욱 실감했고, 앞으로 이렇게 형성된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필리핀 코윈의 역량은 물론 회원 각각의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소외를 밝혔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