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목) 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150여명의 한인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독립선언문 낭독,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낭독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독립선언문 낭독은 독립운동가 오영민 목사의 증손녀인 국제울란바타르 대학교 오가실 대학원장이 낭독하였다. 독립운동가 오영민 목사는 황해도 해주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하고 확산을 위해 노력하다가 1919년에 옥고를 치루고 1972년에 작고를 하였으며 대한민국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오 송 대사가 대독하였으며 기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을 향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정성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독도 영유권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골럼트 은행 한국인 담당 양신근 지점장의 만세 삼창으로 그날의 의미를 되세겼다.
식후 행사로서 이임하는 골럼트 은행 한국인 담당 양신근 지점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으며 몽골국립의과대학 교수로 제직하고 있는 최영무 교수에게는 양국간 보건의 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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