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민주당 교섭단체는 오늘(8.13) 임시회의를 소집하여 최근 당면한 몇 가지 안건에 대해 심의하였으며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당면한 안건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D.Erdenebat 의원은 “정부가 책임을 지지 않으면 국회가 해산되어야 한다”라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최근 발생한 사건은 몽골 정부의 업무수행 능력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집권당이 최근 2년 동안 적용한 정책과 업무는 몽골 정치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교섭단체는 임시회의를 개최하여 후렐수흐 총리의 정부가 해산되어야 한다는데 의원들이 동의하였다.
*몽골의 경제가 성장률을 보이기는 하지만, 국민의 생활 수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도까지는 아니다.
국제통화기금으로부터 받은 대출금이 집권당 의원들의 집안싸움 도구가 되는 것에 민주당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S.Erdene 의원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발표하였다.
*몽골의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보호하는 주요 요인들이 사라지고 있으며 에르데네트 광산의 51% 지분을 집권당이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한 조사를 시행할 것을 나는 한 번 건의한 바 있다. 하지만 아직도 51% 지분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영국에 있는 국제중재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에르데네트 광산의 부동산 매매가 정지되었으며 광산 소속 고위임원의 외국 입국 제한 등 광산에 대한 일부 권한을 제한하기 위한 준비가 마련되어 있다.
만약 이 판결이 몽골에 그대로 적용되면 구리 광산에서 1조 투그릭의 세수입을 편성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도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세우지 않고 있다.
정부가 책임지지 못하면 국회가 해산되어야 한다. 우리는 국민 앞에 공약을 제시하고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잘못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 앞으로 민주당과 민주당 교섭단체는 국회가 져야 할 책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ikon.mn 2018.8.13.]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