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과 벨라루스 정부 간 협의에 따라 양국 운송 분야에 대한 정기 회담이 이달 14~15일 사이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되었다.
몽골은 현재 9개 국가의 정부와 운송 협력을 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러시아, 중국 다음으로 벨라루스와의 운송 분야 협력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간 화물 운송량이 증대하고 몽골과 유럽 국가 간 운송이 가능해진 것과 관련 몽골과 벨라루스 간 운송 협약서를 개정할 필요가 있다는데 양측이 동의하고 이를 개정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몽골과 벨라루스는 매년 화물과 승객 운송에 대해 약 200건의 허가증을 교환했는데 이 중 50% 정도가 사용되었으며 2016년도부터 화물 운송량이 급증하면서 2018년에는 625건의 운송 허가증을 교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벨라루스를 통과하는 자동차의 수수료와 세금이 너무 비싸 몽골 운송 업체들이 세금을 미납하여 벌금을 내는 등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 회담을 통해 몽골 운송 업체들이 벨라루스를 통과할 때 세금을 내지 않는 방향으로 양국은 협의하였다.
[medee.mn 2018.8.16.]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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