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기구에서 2년마다 한 번씩 각 국가의 ‘관광 경쟁 지수’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으며 2017년도 보고서 결과를 공개하였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몽골은 세계 136개 국가 중 10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도 보고서에서 몽골은 141개 국가 중 99위를 차지한 바 있는데 2년이 지난 현재 3계단 후퇴하는 결과를 보였다.
2017년도 통계에 따르면 몽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38만6천2백4명이었으며 이에 따른 관광 분야 수입은 2억4천5백60만 달러였다.
즉, 관광객 1인당 수입이 635달러이며 외국인과 내국인을 모두 포함한 관광 분야 전체 수입은 3억1천2백70만 달러로 국내총생산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관광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종사자가 25,249명인데 이는 몽골 전체 근로자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관광 경쟁 지수는 몇 가지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몽골은 여행 경비가 저렴한 상위 국가 중 15위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주변 환경의 청결 상태, 안전 및 치안상태에서 136개 국가 중 50위를 차지하였으며 치안상태에서 독일보다 상위에 오른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부정적인 지수는 전반적인 관광 분야의 안정성이 127위, 관광 분야 대외 개방 정도 125위, 사회 기반시설 구축 상태가 123위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ikon.mn 2018.8.20.]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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