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인상과 관련 후렐바타르 재무부 장관이 성명을 발표하였는데 성명에서 재무부 장관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임금 인상 관련 내용은 우리가 오랫동안 논의한 끝에 결정한 내용이다.
교사들의 기본월급에 30만 투그릭의 상여금을 지급하기로 하였는데 이 금액을 초과하면 몽골의 경제에 상당한 부작용이 올 수 있다.
즉, 우리는 외국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교사들의 임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출 이자 및 상환 등 외채가 주는 압박이 어떤 것인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2011년도 몽골은 대출 이자로 370억 투그릭을 지급하였었지만, 지금 우리 재무부는 대출 이자로만 1조4천억 투그릭을 지급하고 있다.
몽골의 노인연금기금 규모가 1조7천억 투그릭인데 노인연금, 사회복지연금으로 지급해야 할 돈을 대출 이자로 지급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없애기 위해 국가 예산을 신중하게 지출하고 있다. 국가 예산 중 대출상환금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최근 다시 대출을 받아 임금을 인상하면 몽골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기본월급에 30만 투그릭의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이 몽골 정부가 가진 현실적인 능력이다.
교사들 임금을 50% 인상한다면 1조 투그릭이 필요한데 이 금액은 국가 예산 지출을 아무리 절약해도 만들 수 없는 상황이 현실이다.
정부에서는 임금 인상을 위한 정책을 세우고 있으며 순차대로 진행하고 있다.
상여금 지급은 한 번만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지급되는 금액이며 이는 몽골 국민 3백20만 명의 권한에 가장 적합한 결정이라고 본다.
[gogo.mn 2018.9.6.]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