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가장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는 지방 소속 타반톨고이 회사의 운영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하였다.
2017년에 1,410억 투그릭의 수입을 기록한 이 회사는 2018년에 순익 중 94%를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하였다.
타반톨고이 회사의 2018년도 9월 7일 발표에 따르면 “2018년 6월 18일부터 타반톨고이 회사의 석탄 수출이 임시 중단되었으나 지난 8월 16일부터 다시 원상회복되었다”라고 되어있다.
이 회사는 타반톨고이~차간하드, 차간하드~간츠모드 노선을 통해 석탄을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한편, 타반톨고이~간츠모드 구간의 석탄운송 양이 많아 석탄운송 화물트럭 줄이 50~70km 이어지고 있다. 이 현상이 완화되면 타반톨고이 회사의 석탄 수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L.Enkhbold 국회의원은 석탄 광산에서 34만 톤의 석탄이 도난된 사건이 확인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 도난 사건이 타반톨고이 회사와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 사건과 관련하여 타반톨고이 회사의 운영이 2달 동안 중단된 것이다.
몽골증권거래소 제1부 종목에 등록된 타반톨고이 회사는 2018년도 상반기 회계보고서를 몽골증권거래소를 통해 지난 8월 13일에 공개한 바 있다.
한편, 금년도 상반기에 타반톨고이 회사의 매출에 따른 수익이 전년도 동기 대비 65% 줄어든 905억 투그릭을 보이며 순이익도 66% 줄어든 193억 투그릭이다.
또한, 타반톨고이 회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만약 회사 운영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면 2달 동안 1백만 톤의 석탄을 채굴하여 1,088투그릭의 매출과 230억 투그릭의 이익을 기록하고 세수로 360억 투그릭을 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되어 있다.
[ikon.mn 2018.9.10.]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