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컴퓨터와 모바일기기 71% 이상이 악성 코드에 감염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일간 베트남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보안국은 베트남에서 악성 코드에 감염된 컴퓨터와 모바일기기가 71.38%에 달하지만, 공격을 당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11%에 그친다고 밝혔다.
당국은 또 베트남에서 초당 4개의 새로운 악성 코드가 퍼지고 170차례의 사이버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이어 악성 바이러스에 감염된 1천20개 웹사이트에서 베트남 인터넷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스팸 메일을 발송하는 인터넷 주소(IP)도 1만2천685개에 달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