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개혁·개방 정책인 '도이 머이(쇄신)'를 이끈 도 므어이 전 공산당 서기장이 1일 별세했다. 향년 101세.
베트남뉴스통신(VNA) 등 현지 언론은 2일 베트남 고위공직자 보건위원회의 발표를 인용, 므어이 전 서기장이 전날 오후 11시 12분(현지시간) 수도 하노이시에 있는 군중앙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베트남 하노이 출신인 므어이 전 서기장은 1991년 6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공산당 서기장을 역임했다.
베트남 해방투쟁과 경제건설의 산 증인으로 불렸던 그의 장례 방식과 일정 등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