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필리핀의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준결승 경기의 TV 중계화면에 잡힌 한 여성이 베트남 남성의 마음을 홀렸다. 이 여성은 경기 종료 후 단숨에 ‘축구 여신’으로 떠올랐다.
베트남 하노이에 거주하는 응옥 니(Ngoc Nhi·21) 씨가 베트남-필리핀 간 준결승 경기 화면에 잡히면서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다고 6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zing이 보도했다.
이 여성은 중계 화면에서 찰나의 모습이 잡혔지만, 베트남 남성들의 마음을 빼앗기 충분했다. 그는 꽝 하이 베트남 대표팀 선수의 첫 골이 터지기 직전 화면에 잡혔다. 그의 모습은 두 손을 모으고 간절히 승리를 바라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경기가 직후 네티즌들은 이 여성을 추적했다.
결국 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알려졌다.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름과 나이 등이 공개되면서 단숨에 스즈키컵의 ‘축구 여신’으로 떠올랐다.주인공은 응옥 니 씨로 하노이문화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다.
니 씨는 경기 결과에 대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실제로 매우 놀랐다. 그렇게 빨리 득점이 나리라 생각하지 않았다”라면서 “Cong Phượng 선수는 아주 훌륭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