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에 2,426투그릭이었던 달러 환율이 점점 오르면서 2018년 연말인 12월 31일 현재 2,654투그릭이 되었다. 즉, 일 년 사이에 투그릭 대 달러 환율이 230투그릭으로 오른 것이다. 달러 환율 인상은 국내외 요인으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재무부 측에서 무역 전쟁과 국제 정세로 인하여 인상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국내 요인은 몽골 정부의 내부 분열로 인하여 외국 투자 유치가 어려워 국내에 유입되는 달러 흐름을 막고 있다는 것이 경제학자들의 지적이다. 2018년에 사상 최초로 몽골 정부 예산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광물 자원 국제 시세가 올랐기 때문이었지만 2018년 연말에 중국이 석탄 수입을 규제함으로써 올해 정부 예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달러 환율을 안정화하기 위하여 몽골은행에서 통화 정책을 강화하고 기준 금리를 1% 인상 조치를 한 상태이다.
[news.mn 2019.01.01.]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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