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 철도국은 승객 수송용 기차 282대를 국제 및 국내 노선에 이용하고 있다.
승객 수송용 기차들은 분기별 평균 1만 톤 석탄을 사용하여 운행하고 있으며 이는 3500세대에서 내뿜는 정도의 대기오염을 발생시키며 기차역 인근 지역인 바양골구 지역에 오염을 발생시키고 있다.
따라서 울란바타르시 철도국은 사회 책임을 실천하기 위하여 울란바타르시 대기오염 저하 기여를 목적으로 최근 5년간 석탄을 이용하는 기관차의 대기오염을 줄이는 여러 차례 실험과 연구 조사를 하여 사업을 진행했으며 2017년 초부터 “Japan Flare” 사업단과 협력을 시작하였다.
기관차 굴뚝에 “Japan Flare” 기기를 설치하여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매연을 줄이고 석탄 사용량도 줄여 승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위생 기준에 적합하도록 하기 위한 “매연 없는 기관차” 사업을 울란바타르시청에서 지지하여 우선 10대의 기관차를 지원했으며 울란바타르 철도국은 자기 자본으로 10대의 기차를 도입하였다.
오늘 “매연 없는 기차” 사업의 기차가 첫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1차 사업으로 20대의 기관차가 운행된다. 운행 시 굴뚝에 매연 방지 기기를 설치한 기관차와 일반 기관차를 비교 분석도 진행하였다.
몽골 MNS 5457:2005 기준에 적합한 매연 최대 허용치가 4000 мг/м 이하여야 한다. 기기를 100% 설치 완료하려면 도로교통개발부, 울란바타르 시청과 국제기구의 자금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gogo.mn 2019.03.25.]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