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에서 경제 관련 주요 기사인 ”아시아 개발 전망“ 보고서의 이번 연도 호에 몽골 경제 성장이 2018년에 6.9%였다면 올해는 조금 더 추첨하여 6.7%로, 내년에는 6.3%로 예상된다고 발표하였다. 아시아개발은행에서 오늘 연 기자회견에서 동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몽골 경제 성장이 약간은 위축되겠지만 국내 수요가 증가하며 서비스 및 가공 산업이 안정되어 농축산 분야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경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아시아개발은행의 주몽골 지사장 Yolanda Fernandez Lohmen은, “2019년, 2020년에 몽골 경제 전망이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몽골 경제 성장이 예상보다 높았다. 특히, 거시경제 분야의 성장이 좋아져 투자자들의 신용이 회복되는 데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 몽골 정부에서 효과적인 정책을 지속해서 실행하는 것이 경제 위기 주기를 극복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인플레이션이 작년에 평균 6.8%였다면 올해는 8.5%로 예상된다. 이는 정부 예산 지출이 증가함으로 인한 국내 수요 증대와 작년 하반기에 투그릭 환율의 약세와 기름값 인상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내년에는 인플레이션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약 7.5%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 수출 증대와 운송 분야의 수익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았으며 광산 분야의 성장과 육류 수출 증대로 인한 가공 분야의 활성화가 경제 분야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 예산으로 하는 투자가 다량 증대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건설 분야의 활성화가 기대되며 농축산업 분야의 활성화가 올 한 해 동안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개발 은행 수석 경제연구원 Decklan Maggie는, “올해는 정부 투자가 증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작년에 정부 예산 고정 지출이 국내총생산의 14.6%였다면 올해는 9.6%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달 1일부터 실행되기 시작한 소비 대출 제한 규제로 인하여 자동차 수입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금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국내총생산의 13.0%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하였다.
그는, “몽골 정부 예산이 다년간 적자를 기록해 왔지만 작년에 최초로 흑자를 기록하였다. 이는 정부에서 실행하는 정책과 결정으로 인한 결과이다. 따라서 경제 성장으로 인한 수익을 저축하여 외국 차관을 줄여나가는 정책을 실행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montsame.mn 2019.04.03.]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