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시에 육류값 폭등에 관련하여 식량 농업 경공업부 장관 Ch.Ulaan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다.
울란바타르시 하루 육류 사용량이 100~120t이며 정부 비축용 고기와 시장에서 공급하는 육류, 개인이 직접 가지고 와서 소비하고 있다. 정부 비축용 육류를 지난달 15일부터 217개 지점에서 공급하고 있으나 이번 달 9일~12일에 대부분 지역에서 폭설과 눈보라로 인하여 후치트 셩허르 육류 시장에 공급되는 육류가 줄어들어 육류 가격이 올랐다고 Ch.Ulaan 장관이 설명하였다.
그는, “지방에서 들어오는 육류에 대하여 전문 감독 기관이 감사하면서 원산지가 불분명한 육류에 대하여 수도에 반입을 금지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시장에 공급되는 육류 공급량이 30%~50% 줄어들었다. 그 외에도 육류 수출 업체들이 일반 시장에서 육류를 다량 구매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를 중단하도록 할 것이다. 따라서 오늘부터 육류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량 농업 경공업부 조사에 따르면 현재 후치트 셩허르 시장에서 양고기 뼈 있는 1kg당 가격이 8,00~9,500투그릭, 나랑토울 시장에서 9,500투그릭, 조컵 시장에서 10,500투그릭에 판매되고 있다. 뼈 있는 소고기의 경우 시장과 일반 상가에서 킬로그램당 10,000~13000투그릭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전년도 동기 대비 양고기 가격이 17% 인상, 염소고기 28%, 소고기 14%, 말 고기 11% 증가한 것이다.
[montsame.mn 2019.05.14.]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