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도난 사고 방지 협회에서 “언어, 국경, 가축 이 3가지가 있다면 몽골이 부자”라는 몽골 최초의 목동 전국 회의를 이번 달 24일에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나온 형법 개정안 반영 의견을 협회장 Ts.Anandbazar, 몽골 명예 목동 O.Dorj, 몽골 우수 목동 G.Erkhembayar 등이 국회의장 G.Zandanshatar에게 전달하였다.
몽골 우수 목동 G.Erkhembayar은 지방에서 모은 6,484명의 목동의 서명, 회의에 참석한 1000여 명의 목동의 명단을 같이 의견서에 첨부하여 전달하였다.
가축 도난 사고 방지 협회장 Ts.Anandbazar는, “가뭄과 폭설 등 자연재해를 몽골 목동들이 지식, 경험, 경력으로 극복하고 있다. 그러나 법률 오류를 틈타 총기를 가지고 단체로 활동하는 가축 도난 사고 앞에서는 무기력한 현실이다. 따라서 가축 도난 사고 방지 법률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동 회의를 통하여 목동들이 정부에 요청하는바”라고 밝혔다.
명예 목동 O.Dorj는, “목동들에게 단 한 마리의 가축도 가치가 있다. 따라서 가축의 마릿수에 관계없이 강경 처벌과 징역형을 부과해야만 가축 도난 사고가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국회의장 G.Zandanshatar는 가축 도난 사고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도록 법안을 국회에서 논의 중임을 알리면서 목동들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montsame.mn 2019.10.30.]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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