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인가, 짜증 나는 일이 며칠 전 다르항-울란바타르 구간의 도로 개통 소식에 모든 국민이 좋다만 일이 생겨 이슈이다. 총리가 현장을 방문하여 개통식을 하던 도로는 왜 개통이 미뤄지고 이전에 도로 공사 착수 시에 사용하던 임시 도로 개방만으로 그쳤는가? 관계자들에 따르면 “도로를 개통하겠다고는 했으나 자동차 도로를 개통하겠다고 하지는 않았다.”라면서 우기는 중이다.
지난 5개월간 임시 도로에서 흙먼지 묻히면서 불편하게 다녔는데 다시 그 임시 도로를 개통했다니 심히 실망스러운 상황이다. 현재 도로 공사는 30%만이 완공된 상태인데 비슷한 시기에 착공한 날라이흐-울란바타르-처이르 구간 도로는 준공되었는데 비해 20km도 채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것을 담당 기관이 관리하지 않는지도 의문이다.
일을 못 하면 다른 업체로 교체하여 진행할 수 없는지도 놀라울 따름이다. 울란바타르-다르항-어르헝-셀렝게 주도로니만큼 해당 구간의 도로 공사로 인하여 기차 이용객들이 포화 상태이며 도로 운송이 어려워 채소 가격 인상에도 영향을 주었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크다.
장난 그만 치시지, 도로교통개발부 장관님아! 일을 못 하면 자르면 안 되는지 정부는 이런 장관에 대한 해임 조처를 하면 안 되는 이유가 무언가.
[news.mn 2019.11.07.]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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