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 시의회 12월 2일자 “자동차 도로 이용료 갱신 관련” 제29/30호 명령문을 취소하였다. 따라서 “울란바타르시 2020년 예산안 확정 관련” 제29/31호 명령문도 관련 내용이 변경되었다.
11:00 시에 시작한 회의에서 몽골 총리 U.Khurelsukh의 지시로 울란바타르 시청에서 자동차 도로 이용료를 2013년에 확정된 수수료를 그대로 유지하도록 계산을 다시 하여 재검토를 거친 후 시의회에 상정한 것이다.
자동차 도로 이용료 관련하여 부족분을 토지 경매와 국유 자산 민영화로 인한 수익으로 채우도록 계획하여 올렸다.
S.Amarsaikhan 시장은 “자동차 도로 이용료를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정치 상황으로 인하여 이를 취소하여 아쉽다. 학교, 유치원의 정기 수리 보수, 인도 관리, 편의 시설 비용 등을 빼면서 130억 투그릭의 예산을 줄였으며 나머지 450억 투그릭을 국유 자산 민영화와 토지 경매로 재울 계획이다.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공무원 인원을 축소하여 정기 비용을 줄여서 시 예산을 운영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시의회 의원 D.Battulga는, “2주 전에 시의회에서 자동차 도로 이용료를 5배 인상하는 결정을 했을 때 민주당 측에서 반대하였다. 물가 상승 때문에 국민의 실소득이 줄어든 요즘 자동차 도로 이용료를 인상하는 것은 옳지 않다. 시가 예산을 잘 운용하지 못하고 있어 문제이다. 울란바타르시가 정부 예산에 시민들 세금을 징수하여 냈으면서 이용료를 올리는 것이 불공정하다”라고 하였다.
[news.mn 2019.12.16.]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