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시 방재청에 오늘 12시 34분경에 바양골구 7동 정형외과 종합병원 인근 교차로에서 다량의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하였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신고 때문에 방재청의 제105번 구조대, 칭글테이구 방재 대원 20여 명이 유출된 휘발유를 중성화 작업에 동원되었다.
사고 현장에서는 “Tes petrolium” 유한책임회사의 기름을 운송 중이던 6t 유조차가 오르막길에서 뒤로 미끄러져 연료 탱크가 손상되어 1t이 넘는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도로에서 유출된 기름에 대하여 구조대원들은 모래와 소금으로 중성화 작업을 진행하면서 유조차의 연료 탱크에 남은 기름을 다른 차로 옮기는 작업 중이라고 방재청에서 보도하였다.
[news.mn 2019.12.30.]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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