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농업 경공업부 산하 중소기업진흥청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저금리 대출을 하고 있지만 사실상 그 대상자들에게는 대출받기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 2018년에 2차례 진행된 대출 심사에서 대부분 국회의원 등 고위직 공무원들의 친인척 혹은 그들이 “추천”한 업체들이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건은 현재 경찰 조사하고 있으며 당시 식량 농업 경공업부 장관을 역임했던 B.Batzorig, 사무처장 D.Enkhbat 등 5명이 조사를 받고 있다.
당시 가장 많은 회사를 “밀어준” 고위직으로 당시 내각 관방부 장관, 현직 국회의장 G.Zandanshatar를 주목하고 있으며 그는 총 10개의 업체에 대하여 중소기업진흥청의 저금리 대출을 알선했다는 소문이다. 즉, “Asral” LLC, “Pharmacy Factory” LLC, “Duuren gegee” LLC, “Put” LLC, “Sky blue Lake” LLC, “Jiguur Bogd” LLC, “Kife Test” LLC, “Ulemj Nomin” LLC, “Erdenes” LLC, “DG Mongolia” LLC 등이다.
그가 주선한 회사 중 “Duuren gegee”사에 2018년 6월 11일에 2억 투그릭, “Pharmacy factory”사에 7월 3일에 12억 투그릭, “Asral” 유한책임회사에 14억 투그릭의 대출을 8월 17일에 중소기업진흥청에서 “대출 지원”하였으며 총금액이 28억 투그릭이었다.
그 후에도 2018년 9월 19일에 “Puti”유한책임회사에 3억 투그릭, 9월 21일에 “Sky blue lake” 사에 2억 투그릭의 대출금을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DG Mongolia” 사에 대한 대출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로써 국회의장 G.Zandanshatar가 “밀어준” 10개 회사 중 2018년 2차례의 중소기업진흥청 저금리 대출 심사를 통하여 6개 회사를 대출 주선에 “성공”한 것이다.
[gogo.mn 2020.01.24.]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