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임시비상 회의에서 차강사르 명절 기간에 정부와 기관 내 차강사르 기념행사를 제한하도록 지시하였다.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가 18개국에 확산하여 7,711명이 감염되고 170명이 사망하였으며 120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현재 몽골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 50명을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아직은 확진자가 없는 상태이다. 몽골 정부와 임시 위원회에서 예방 조치 목적으로 차강사르 명절 행사 및 씨름 경기를 제한하도록 결정하였다고 국가 임시 위원회 부위원장 국방부 장관 N.Enkhbold가 밝혔다.
동 회의에서 중국에서 입국한 승객들을 일시 격리 조치하도록 보건부에 지시했으며 보건부 장관 D.Sarangerel는, “보건부에서 수도권 지역 및 21개 아이막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현장 교육을 시행 중이며 중국에서 몽골에 입국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진찰을 시행 중이다. 고열, 기침, 몸살, 마른기침, 가슴 통증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즉시 격리 조치 중이다. 예방 조치를 제대로 시행할 경우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중국 거주 자국민의 몽골 입국을 위하여 국경을 폐쇄하면 안 된다고 국방부 장관 N.Enkhbold가 말했으며 뿐만 아니라 몽골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montsame.mn 2020.01.30.]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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