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개선을 목적으로 울란바타르시에서 전기 버스를 시험 중이다. 미국과 독일 협력 기술로 생산된 “Yinlong Energy” 사에서 제작된 전기 버스 8대를 시험 운행하고 있다. 동 버스는 디젤 버스와 비교하면 에너지를 60% 절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36인승 버스이다.
현재 전기 버스 충전소는 2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앞으로 충전소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전기 버스는 8년간 운행이 보장되며 배터리의 경우 30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고 대중교통 관리공사장 G.Tumurbaatar가 소개하였다. 그에 따르면, “신형 전기 버스는 다음 달까지 테스트 운행을 할 예정이며 현재 국내 기술자들이 동 버스의 운행 보고 결과 100%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장점이 많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신형 전기 버스는 –50+ 50도의 기온에서도 운행할 수 있으며 나노 기술로 만들어진 배터리가 장착된 길이 12m로 15~2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창문의 경우 이중 진공 창을 사용하고 있으며 겨울철에 성에가 끼는 현상을 방지하며 내부에 8개의 히터가 배치되어 있다. 또한, 내부에 카메라 5대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으며 전용 네온 창이 설치되어 있다.
신형 전기 버스 테스 운행이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며 그 대중교통에 투입될 예정이다.
[news.mn 2020.02.11.]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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