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는 요즘 몽골은 전략 식품 비축분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또한, 수입 식품에 대해서는 통관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관세청에서 밝혔다. 따라서 식량 농업경공업부과 공정거래소비자권익협회에서는 인위적으로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도록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일어난 초기에 일부 주민들은 식량을 비축해야 하며 가게, 상점이 재고가 없다는 등 소셜 미디어에서 허위 내용을 유포하여 일부 상품의 가격이 오른 적이 있다. 그런데 식량 농업 경공업부에서는 몽골 국가 전략 식량인 밀가루, 육류, 우유, 채소에 대한 국내 수요에 대비한 비축량이 충분하다고 발표하였다.
수입 식품에 대해서는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이 없는 국가에서 수입하고 있어 식량 부족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수입 식품으로는 설탕, 쌀, 식용유를 중국과 동남아국가에서 중국 천진항을 통하여 수입하고 있다. 중국 접경 국경을 폐쇄하면서 러시아와 대한민국, 카자흐스탄, 벨라루시, 터키, 독일, 유럽 국가들에서 들어오는 식품에 대해서는 제한이 없다고 관세청에서 밝혔다.
또한, 울란바타르시를 포함한 주거지에서는 식량과 공산품을 판매하는 시장과 상점을 폐쇄하지 않았으며 지방 도로도 폐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mommtsame.mn 2020.02.14.]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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