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시 대중교통 분야에 81억 투그릭의 미수금이 연체된 상태라고 울란바타르 시의회 오늘 회의에서 밝혔다. 울란바타르시 도시개발정책 담당 부시장 J.Batbayasgalan은 대중교통 차량 중 노후로 인하여 비용이 많이 드는 차량이 많다고 밝혔다. 디젤 연료 특별 세금 인상 및 환율이 올랐고, 일부 미수금 회수는 법원을 통하여 해결하는 등 대중교통 분야가 운영이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다. “전기 운송” 공사는 2012년에 체결한 계약에 따라 전기 버스의 저작권료 18억 투그릭을 지급하는 것으로 인하여 적자가 쌓였다.
울란바타르 시청 재정 정부 회계부장 Ts.Gankhuu는 울란바타르 시내버스 1000대 중 80%가 노후 되어 기준 미달이라고 하였다. 올해 대중교통 차량을 100% 새로 교체하도록 예산을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시의회 의장 R.Dagva는, “공기업 사장들은 이러한 문제를 미리 방지하여 대처했어야 한다. 이미 어려운 상황이 된 후에는 해결 안 되면 파업하겠다고 하곤 한다. 경영 관리를 해야 하는데 이를 개선하지도 않고 있다. 이러한 일 때문에 울란바타르시 150만 명의 시민들이 피해를 보면 안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문제를 오늘 해결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시의회 의원 중 다수가 대중교통 회사들의 경영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심의 안건 관련하여 용도와 지출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편성된 예산 내에서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다. 따라서 2020년 울란바타르시 예산 중 편성된 비용에서 선지급하여 해결하도록 결정하였다.
[montsame.mn 2020.02.21.]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