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위원회 긴급회의 정례 보고 시간을 가지고 기자회견을 했다. 어제 MIAT 항공사 특별기를 이용하여 대한민국에서 귀국한 몽골 국민 입국 절차를 3시간 동안 진행하는 데에 60명의 직원이 동원되었다. 입국자들은 Enkhsaran 요양원, 국군병원, 감염병연구소, 방재청 산하 Jargalant 요양원에 격리되었다. 오늘 아침 07시 57분에 울란바타르-베를린-모스크바-울란바타르 특별기가 도착했으며 모스크바에서 93명, 베를린에서 138명이 입국하였다. 입국자들에 대하여 격리 관찰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입국자 중 19명을 감염병연구소에 격리했으며 나머지 입국자들은 “Amar” 호텔에서 격리되도록 준비하였다. 자국민 입국을 위하여 일본으로 출발한 특별기는 오늘 저녁 20시 25분에 도착 예정이다.
방재청장 T.Badral는, “단 한 명의 외국인도 몽골에 입국을 허용하지 않겠다. 단, 러시아에서 들어오는 식품 수입만을 통관시키며 재외국민은 현재 체류 중인 국가에서 건강을 최대한 보호하도록 노력하길 바란다. 유럽은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스페인에만 해도 4,600만 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우리도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gogo.mn 2020.03.16.]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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