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시 공보실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개선된 연탄 문제와 관련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울란바타르시 재난안전대책본부 G. Nergui 본부장은 “지난 3일 동안 7가구, 22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응급센터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한 명은 제1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울란바타르시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을 위해 64,999개의 이산화탄소 검출기를 게르 촌 지역에 배포하였으며 이 중 54,105개의 검출기가 가정에 설치되어 87.9%가 보급 완료되었다. 검출기는 여름 캠프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4월 20일까지 일산화탄소 검출기를 게르 촌 지역의 20만 가구에 100%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울란바타르시 공중보건국 O. Enkhzaya 국장은 “3월 29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65,301건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사례가 확인되었으며 사망 30,162명, 확진 139,582명으로 보고되었다. 미국, 이탈리아, 이란, 스페인, 독일, 프랑스, 영국 및 스위스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율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몽골은 24시간 이내에 확인된 확진 사례가 없다. 모든 국민이 정부 발표에 주의를 기울이고 세계 보건기구와 몽골 보건부의 권고사항을 따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란바타르시 전문감독청 대기 품질관리국 Shine-Orgil 국장은 “정부 결의안 62호에 따르면 가공하지 않은 석탄의 사용을 금지하며 이와 관련하여 전문기관이 8개의 구를 감독하고 있다. 또한, 지난 겨울 동안 35,951대의 화물차를 검사하였으며 이 중에서 11대 화물차, 272.2t의 가공하지 않은 석탄이 터브아이막으로 전달되었다.”라고 말했다.
울란바타르시 공보실은 최근 따뜻한 날씨가 지속하여 얼음이 녹아 저지대 게르 촌에 홍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얼음이 녹는 곳을 피하라고 경고했다.
[news.mn 2020.03.30.]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