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Covid-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9월 1일까지 대학교, 유치원과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따라서 학생들은 집에서 공부하고 있다. 6월 1일까지 TV 수업이 이어짐으로 학생들은 시험을 치를 수 없다. 평점을 2학기 결과로 할 것이며 유치원과 학교는 9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기로 했다. 그러나 학부모와 학생들은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이 성적을 통과할 것인지, 성적이 나쁜 학생들이 진학할 것인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알파벳을 다시 배울 것인지에 대해 많은 질문에 직면하고 있다. 이 문제를 교육 문화 과학부의 일반 교육 정책국장 T.Nyam-Ochir에게 문의했다.
-TV 수업을 6월 1일까지 지속하기로 했다. 수업 효과에 관한 결과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학교 학생들은 2019~2020년 학기의 수업을 85일간 교육을 받았다. 나머지 75~80일간 교육을 TV 수업이나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있다. 2월 3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을 때 담당 선생님들이 활발하고 자세한 계획을 짜고 학생들에게 과제 및 시험을 받는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시행하고 있다. 선생님들이 적극적이다. 따라서 현재 TV 수업 결과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9월 1일부터 수업이 시작되면 온라인으로 배운 것을 한 달 동안 모두 다시 학습할 것이다. 그런 다음에 온라인 수업이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 확인할 것이다.
-2학기 성적이 낮은 학생들은 유급할 것인가, 아니면 그 성적에 따라 진학할 것인가?
-교육문화과학체육부 장관 YO,Baatarbileg 명령으로 학년 말, 국가시험과 승진 시험을 치르지 않고 성적 처리할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장관은 심사 없이 연말 결과를 공표하는 방법에 대한 방법론적 권고와 관련 문서를 발표했다. 연말 성적을 전반기 성적으로 계산한다. 또 원거리 학습 콘텐츠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도와 역량을 평가해 결정하기로 했다. 아이들이 가정환경이나 기술의 사용 등 아주 다른 방법으로 멀리서 배우고 있으므로 학교 선생님들과 행정가들은 이것을 어떻게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해 지시를 받았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자녀에 대한 학습평가를 늦추지 않고, 원거리 학습에 대한 참여를 평가하며, 2분기 전반기 성적 향상에 주력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새 학년의 전반기, 즉 2학기가 끝날 때까지 학생들은 교실에서 공부해왔다는 사실에 기초하고 평가가 나왔다. 아이가 1학기 때 성적이 좋지 않으면 온라인 수업 숙제 완료, 교사와의 연락 등 이런 활동을 모두 평가할 기회를 얻게 된다. 교사는 TV 수업을 시청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도를 평가하고 성적을 향상할 예정이다.
-지방에 네트워크가 없고 외딴 지역에 거주 중인 학생 성적은 어떻게 계산할 것인가?
-교실 활동이 중단되는 이 시간에는 한 반의 30명의 어린이 각각에 대한 학습 환경이 다르다. 예를 들어, 어떤 아이들은 작은 화면이나 컴퓨터로 보지만, 다른 아이들은 큰 화면으로 시청한다. 그러나 이 문제가 인터넷과 텔레비전으로만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는 장관의 지시는 승인되었다.
어린이들은 어떤 형태이든 노력을 할 수 있다. 숙제를 복습하고 선생님께 보고하는 방법, 숙제를 받아 선생님께 전달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따라서, 우리는 교사들이 아이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학기 말 평가를 할 때 이것을 고려하도록 권고한다. 요컨대 담당 교사들이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의식해 학교 행정부에 명령을 보내 자녀들의 학습을 지원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올해 1학년은 아직 읽고 쓰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초등학생들이 9월 1일부터 2학년에 알파벳 학습을 다시 하는가?
- 교육문화과학체육부 장관 지시로 교육연구원이 교육과정 조정 및 교육과정 개정 방안 지침을 내놨다. 이번 조정은 6월에 이루어지며, 8월에는 초등학교 교사들에 대한 지침이, 그리고 새 학년이 시작되는 9월에는 복습이 시행된다. 즉, 지침에 따라 교사들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교훈을 상기시키고 강화하는 일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교실에서나 원격에서나 학년 내내 보아야 할 모든 수업내용을 제공한다.
-수능시험이 다가오면서 졸업반 학생들은 교실에서 학습하고 싶어 한다. 교실에서 학습할 수 있는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 우리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앞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얼마나 활동하느냐에 달려 있다. 발병이 줄어들면 국가비상대책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예상 일정에 따르면 수능시험은 7월 2일부터 5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대학 입학만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일반 수능시험은 교실에서 치러진다. 일반 입학시험은 전문기관의 지시에 따라 교실 내 아이들 간 거리, 한 교실 내 아이들 수, 등록할 때 온도계, 일회용 장갑 착용 등 모든 지시를 따른 뒤 치르게 된다. 이에 따라 한 홀의 어린이 사이 거리는 1.5~2m가 돼야 한다.
[news.mn 2020.04.20.]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