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 내각회의에서 2019년 제296호 정부 결의안을 폐지하기로 했다. 그 결과 "Erdenes Tavan Tolgoi" 사의 30% 주식을 국제 주식시장에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Erdenes Mining"을 청산하기로 했다.
광산 중공업 부 D.Sumyaabazar 장관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러한 결정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세계 주식시장의 어려움은 몽골의 국내정치 또는 "Erdenes Tavan Tolgoi"의 판매에 종사하는 몇몇 국내외 기업과 그들의 소유주일 수 있는 일부 정치인의 이익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2019년 "Erdenes Tavan Tolgoi"의 수익성 있는 운영의 결과로 정부는 여전히 자체 이익으로 Tavan Tolgoi-Zuunbayan 철도 건설에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국가안전 보장이사회의 권고에 따라 투자를 더욱 늘리기 위해 몽골 정부는 2019년 주식시장에 기업공개를 목표로 결의안 296호를 발표했다. 그러나 장관은 최근 정치적인 목적으로 제출된 권고의 내용이 왜곡되어 2020년 3월 27일에 권고의 2.1항을 폐지하도록 국가안전 보장이사회에 요청했다. 2020년 4월 16일 국가안전 보장이사회는 요청의 근거가 없다는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이로 인하여 관련 업무를 맡은 장관들은 철도 공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예상하고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도록 지시받았다."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IPO 결의안 폐지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를 들어봤다.
투자시장 전문가 D.ANGAR는 IPO 결의안을 철회하는 것은 옳은 일이다. "Erdenes Tavan Tolgoi"는 현재 상황으로는 IPO를 발행할 수 없다고 이전에 언급했었다. 이유는 기업의 경영구조가 없으므로 시장성과 판매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국제 주식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회사가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책임성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Erdenes Tavan Tolgoi"는 이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한다. IPO가 있어도 자금이 증가하지 않았을 것이다. 투자자가 지배구조와 투명성이 없는 회사의 주식을 구매할 것이라는 내용은 거의 없다.
경제학자 J.DELGERSAIKHAN은 주식시장에서 IPO를 취소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결정이다. 2019년 정부 결의안 제296호는 타왕털거이 예금부문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국제시장에서 IPO를 할 것을 결의했었다. 오늘날 고도로 정치화된 몽골 광산업에서 IPO는 기업의 지배구조, 투명성과 운영 개선 분야에서 가장 좋은 예이다. 세계의 큰 기업들은 IPO를 활용하고 공개회사가 되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하고 있다. 공공기업이 되면 정치화가 존재하지 않으며, 지배구조, 재무 및 운영개선과 같은 수많은 장점이 있다. 따라서 우리가 광산을 제대로 운영하려면 국제시장에서 IPO를 선택하는 것이 옳은 일이다. 2019년 정부 결의 안 제296호를 폐지한 것은 아주 우스운 일이다. 이것은 어쩌면 정치적인 이유에서 폐지되었을 수 있다.
[news.mn 2020.04.29.]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