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대한민국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동안에 국회의원 선거를 치렀다. 또한, 몽골도 6월에 국회의원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몽골국립대학교 D.Bumdari 교수와 인터뷰 했다.
-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동안 몽골은 국회의원 선거를 시행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문제가 있다. 몽골은 일반적으로 전염병이 유행하는 동안에 선거를 개최한 경험이 없다. 따라서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중에 선거를 치를 수 있는가?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몽골의 경우 지금까지 내부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현재의 검역상황을 쉽게 하기 위한 결정들이 내려지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선거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국회의원 선거를 치름으로써 연관 법과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중에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회의원 선거를 치렀다. 대한민국의 선거 활동과 경험을 확인해 본 적이 있는가?
대한민국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를 치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아시아에서 중국 다음으로 크게 확산하였으며, 국회의원 선거는 세계의 주목을 받는 선거가 되었다. 한국의 국회 의석수는 300석이며 여당이 151석을 차지함으로써 권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대한민국의 민주당이 16년 만에 180석으로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했다. 구체적으로는 163석은 선거구에서 17석은 비례대표로 선출되었다. 절대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한국의 국회는 법 제정 시 60% 이상의 찬성으로 제정하기 때문에 180석이면 충분하다. 한국의 민주당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은 다음으로 설명할 수 있다.
가장 큰 영향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대통령이 취한 결정이었다. 특히, 선거기간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바이러스 검사를 가능한 한 많이 줄인 것은 믿을 수 있고 현실적인 활동이 되었다. 물론, 모든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평가는 아니다.
- 한국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례가 없는 투표율을 보인 이유는 무엇인가?
투표율은 1992년 이후 처음으로 66.2%를 기록했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이유는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역하는 과정이 정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정부의 방역정책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문제와 직접 관련되어 선거를 대하는 태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높은 투표율에 이바지한 또 다른 요인은 이전 선거에서는 투표소를 직접 방문해서 투표해야 했으나 이번 선거에는 우편 또는 자가격리 자에 대한 별도 투표방법 등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었다. 또 다른 요인으로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부터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 투표가 가능해져 투표할 수 있는 사람들의 비율이 증가한 것이다.
- 대한민국의 경험으로 볼 때, 국회의원 후보자와 정당은 어떤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했으며 선거에서 어떤 경험을 얻었는가?
알겠지만 손을 잡을 수 없는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은 의사소통을 위한 신체 언어가 되었다. 후보자는 'Logo Song'이라는 이제는 대한민국의 선거문화가 된 노래와 율동을 사용한다. 이것은 10가지 정책에 대해 말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기본적으로 노래와 율동을 통해 정책을 표현한다. 선거운동 노래를 작곡할 때 저작권료를 낸다. 이번 선거에서 소셜네트워크는 한몫을 담당했다. 인터넷, 전화 메시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당 지도자와 후보자들은 많은 사람을 모으지 않고도 선거운동을 했다.
- 몽골은 높은 투표율에 도달할 수 있는가. 무엇보다도 흩어져 있는 주거지와 이번 선거에 유권자의 관심도가 낮지 않은가?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가 내린 결정이 이번 정부하에서 생활하는 동안 당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리라는 것을 이해한다면 선거에 참여하는 것이다. 선거에 참여하는 것은 국민의 의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중요한 시기에 국민은 국가를 통제하고 책임을 질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잃어서는 안 된다. 멀리 떨어져 있거나 직접 투표소를 방문할 수 없는 유권자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책을 확립해야 한다.
[news.mn 2020.05.04.]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