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인민당의 '지속'에 대한 약속은 진행형이다. U.Khurelsukh 총리는 유권자들과 당원들에게 한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 당이 시작한 일과 정의를 위한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유권자들은 안정된 정부를 선택했다. 어제 U.Khurelsukh 총리는 지난 선거 때 전국을 돌면서 국민이 기대하는 바를 최대한 느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두 차례나 '지속'에 대한 약속을 했다. G.Zandanshatar를 국회의장으로 연임하자는 제안은 당 위원회에 제출하여 지지를 받았다. 총리는 또 국회 내 몽골 인민당 파벌의 지도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U.Khurelsukh 총리의 약속을 이행하고 지속하겠다는 것의 하나로 울란바타르 시장의 임명이다. 몽골 인민당 위원회에 따르면 R.Dagv을 임명하기로 합의했었다. R.Dagv 현 시의회 의장은 울란바타르 시장으로 취임했다. R.Dagv를 지지하는 이유는 정치적인 합의 외에도 다섯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R.Dagv는 성긴하이르항구나 바가노르-날라이흐 선거구에 출마 공천하려는 당의 방침이 있었다. 마지막 순간에 그는 당의 공천을 받지 못했다. 공천을 받지 못했음에도 당에서 퇴출당하지 않았다. 이러한 이면에는 당 지도부의 약속과 동지들의 설득이 있었다. 울란바타르시의회를 책임지고 자리를 유지하면 시장으로 임명한다는 데 동의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치적 합의 외에도 양자 간 절충안이 있었다.
둘째, R.Dagv는 시의회 대표이며 도시 행정에 대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셋째, R.Dagv는 U.Khurelsukh 총리 인사정책의 문턱을 넘는다. U.Khurelsukh 총리는 누군가를 지명할 때는 지명자를 좀 더 살펴야 한다. 지명자는 윤리적이고 정직하고 깨끗해야 하고 일과 인생 경험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자질 외에도 당에서도 조용한 편이며 언론 앞에 본인이 한 일을 드러내지 않으며 시의회에 대한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표를 팔지 않았으며 직장에서 자리를 비운 적이 없다.
넷째, 몽골 인민당은 선거에서 두 의석만을 잃었다. 항올구의 Dorjkhan, 바양골구의 S. Odontuya외에는 인민당이 모든 구에서 승리했다. 따라서 시 당 위원회 의장인 D.Sumyaabazar은 업적을 평가하고 당 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R.Dagv를 시장에 지명하겠다고 발표했다.
다섯째, 시에서 몽골 인민당의 승리와 S.Amarsaikhan 시장의 당선은 수도의 시민들에 의한 도시 행정력 평가이다. 시의 리더 중 하나인 R.Dagv는 시의회 의장으로 시장의 모든 정책을 지원했다. R.Dagv는 시의 행정팀과 S.Amarsaikhan 시장의 업무의 연속성을 알지 못하는 데 문제가 없다. 또한, R.Dagv가 시장으로 임명되면 지방 선거 3개월 전에 시가 새로운 팀으로 대체되지 않을 것이며 전 시장의 업무는 다시 시작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시의회의 의장인 R.Dagv는 울란바타르에서 몽골 인민당의 정책을 이어갈 인물인 것이다.
[news.mn 2020.07.01.]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