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담 명절이 시작되기 불과 며칠 앞두고 30억 투그릭의 예산을 지출하는 것에 대해 공론화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9억 투그릭을 전국 나담에 지출했으며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규모가 작아졌음에도 30억 투그릭을 지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30억 투그릭 전부가 전국 나담을 조직하는 데 쓰이지는 않을 것이다. 울란바타르시 시장대행인 J.Batbayasgalan은 "시 예산법에 따라 과거에 만들어진 예산기획을 기준으로 올해 나담 예산을 책정했다. 이번 승인 금액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전 지난 해 11월에 승인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예산에 책정된 금액을 모두 낭비하지는 않을 것이다. 야간 통행 금지도 없었고 설도 없었다. 또한, 전국 나담은 관람이 아닌 텔레비전으로 방송된다. 국가 나담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나담 개최에 최대한 적은 비용을 쓰겠다고 책임 있게 발표할 것이다. 그러나 전 시장이 떠난 후 어떻게 할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지출은 투명해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다시 말하면 올해 국가 나담 스포츠인 몽골 국궁, 민속 샤가이, 민속씨름은 13세기 민속촌에서 개최되며 몽골 전통 말 경주는 후이덜릉 호뜩에서 열린다. 이 모든 나담 스포츠는 공중파로 생중계된다.
[news.mn 2020.07.04.]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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