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DB)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이주노동자의 노동환경 등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앞서 세계은행은 해외에 거주하는 몽골인들이 2019년 5억7440만 달러를 몽골에 송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ADB의 정보에 따르면 몽골로의 송금은 2018년에 비해 최근 몇 달간 약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DB에 따르면 최악의 시나리오에 따라 2020년까지 전 세계 이주노동자의 송금이 현재보다 줄어든 1,086억 달러(18.3% 감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와 태평양지역으로의 송금은 543억 달러(19.8% 감소)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생계 또는 지원을 위해 이주노동자에 의존하는 가족들, 특히 취약계층 가정에 큰 타격인 만큼 각국 정부에 일자리와 이주자 지원 등을 촉구했다. 몽골에서는 이주노동자들이 귀국할 기회가 제한되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ikon.mn 2020.08.04.]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