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는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1971년 말 이후로 2011년에 온스당 1,700달러였던 금값은 8월 4일에 온스당 2,000달러에 마감되었다.
국제 전문가들은 세계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전염병의 불확실성이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금값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금융과 정치적 위기의 어려운 시기에 투자자들은 금을 항상 가치 있게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반면, 다른 국가들은 외화보유액을 늘릴 기회로 보고 있다.
몽골은 2020년 초부터 귀금속 10.8t을 구매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8t 증가한 것으로 몽골은행은 구매한 귀금속 중 9.1t이 금이라고 보고했다. 2018년 몽골은 처음으로 22t의 금을 매입했으며, 그해 외화보유액이 40억 달러에 달해 가장 높은 보유액을 기록했다.
[ikon.mn 2020.08.05.]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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