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은 어제 APTA-아시아 태평양 무역 협정의 7번째 회원국이 되었다.
몽골이 역내 개발도상국과 무역 협정에 가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 방콕 협정이라고 알려진 APTA는 1975년 방글라데시, 인도, 라오스, 한국, 스리랑카에 의해 처음 설립되었고, 2001년 중국에 의해 확대되었다. 중국이 합류한 지 여러 해가 지난 후 몽골은 다음으로 가입할 나라가 되었다. 아미다 살시아 알리자바나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사무총장은 트위터를 통해 "2001년 중국 가입 이후 처음으로 APTA가 확대되고 있다. 이것은 APTA를 현대적인 지역 무역 협정으로 만드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몽골은 APTA에 가입함으로써 남, 동남, 서남아시아, 중국에 낮은 세금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태국 주재 몽골 A.Tumur 대사는 "APTA에 가입하면 몽골이 다른 회원국들과 무역 및 경제협력 발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경제 다각화의 기회를 열어주고 지역통합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APTA 회원국들은 현재 세제 혜택 확대와 투자 자유화를 위한 5차 협상을 벌이고 있다.
[ikon.mn 2020.09.30.]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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