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쟁력 지수로 순위를 매겨 사회, 경제, 인적 발전을 결정하는 글로벌 기준이 있다. 세계경쟁력센터가 2019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몽골은 전 세계 63개국 중 62위다. 경쟁력 면에서 싱가포르와 홍콩, 미국이 주도했고, 아르헨티나, 몽골, 베네수엘라가 그 뒤를 이었다. 우리 두 이웃에 대해서는 중국이 14위, 러시아가 45위다.
이 목록은 국내 경제, 국제 무역, 투자, 고용, 물가, 공공 금융, 조세 정책, 생산성, 효율성, 기본 인프라, 기술 인프라, 과학 인프라 등의 주요 지표를 바탕으로 한다. 위의 목록에서 볼 수 있듯이, 혁신, 기술, 과학, 인프라가 세계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지표들은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등 '문제가 있는' 남미 국가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몽골이 정책 변화와 비전 변화가 절실한 것을 알려준다. 인구 대다수가 중앙집권적이고 기술과 과학의 중심지가 되어야 하는 울란바타르에게는 이것이 진정한 도전이다.
몽골인민당은 정강에서 밝혔듯이 "도시를 과학기술 중심지, 첨단 제조업, 관광, 서비스 지역으로 발전시키고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국제정책에 중대한 변화가 있다는 점을 주목하며, 이는 좋은 의제이며 글로벌 흐름을 반영한 좋은 해결책임을 강조하고 싶다.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과 경쟁하면서 세계 최대 기술 경쟁국인 중국과 한국은 기술과 혁신을 개발하고 도시에서 이를 지원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세계 5위의 통신기술인 미국, 중국, 한국은 이미 다른 국가들보다 앞서 있다. 이 기술은 미국의 50개 도시, 한국의 85개 도시, 중국의 57개 도시에 도입되었다. 따라서 과학기술과 혁신의 중심지로서 도시를 발전시키고, 혁신과 창업, 지적 생산의 발전을 도모하고, 「몽골 지식인」의 수출을 늘리는 정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
전 세계에는 기술 대기업을 위해 일하는 많은 젊은 몽골인들이 있다. 이들이 몽골에 와서 몽골에서 이런 첨단 기술을 개발하면 정부의 지원과 투자가 부족하리라는 것이다. 몽골인민당은 신기술을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도입한 공공·민간 기업의 연구개발비를 전액·부분적으로 보전하고, 신기술을 도입·입안한 민간 기업에 성과보수를 제공하는 메커니즘을 만들고자 한다. 이는 세계에서 탄력을 받는 기술 흐름을 잘 알고 있는 좋은 정책임을 강조하고 싶다. 몽골 통신업계 리더들은 단순 기술 스타트업은 말할 것도 없고 국가 정책의 중요한 영역인 5G 기술 도입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몽골인민당은 민간의 참여를 바탕으로 상호투자기금을 설립하고 혁신사업 자금조달에 유리한 구조를 조성하고자 한다.
[news.mn 2020.10.01.]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