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상 T.모테기의 방문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방문 기간 중, 일본 외무상 T.모테기은 몽골의 Kh.Battulga 대통령을 만났다. Kh.Battulga 대통령과 U.Khurelsukh 총리와 N.Enkhtaivan 외교부 장관은 공식 회담했다. 이번 방문은 몽골과 일본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와 국제 차원의 협력 강화에 중요하다.
일본 외무상 T.모테기는 글로벌 전염병 시기에는 역내 국가들과 긴밀히 조율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몽골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확대하고 강화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외무상 일본 정부가 0.01%의 금리로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250억 엔(약 2억3000만 달러 이상)의 대출을 몽골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식 회담에 이어 양국 외무장관은 'COVID-19 긴급대응 차입금'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일본 정부는 몽골-일본 경제동반자협정 체결이 결실을 보기 시작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상호 교통의 점진적 개방의 하나로 몽골 국민에게 일본에서의 출장 및 장기 거주를 위한 비자를 발급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선진기술과 비결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경제를 다변화하고, 수출을 늘리기 위해 국가와 협력하는 데 관심을 나타냈다. 경제동반자협정 이행을 강화하기 위해 조만간 관련 분과위원회 회의를 소집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개최할 고위급 방문 및 행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몽골-일본 전략협력을 정치, 국방, 무역, 경제, 농업, 문화, 교육, 민간영사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논의했으며, 파트너십을 심화,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2022년 몽골-일본 수교 50주년 기념식도 논의했다. 당사국들은 몽골-일본 전략 파트너십 중기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을 재확인하고, 2021~2025년에 실시될 차기 프로그램의 내용에 대해 가까운 장래에 합의하였다. 두 국가가 국제 및 지역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양측은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의 틀에서 깊은 협력을 재확인했으며, 앞으로도 동북아 번영과 한반도 안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news.mn 2020.10.10.]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