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역사, 언어, 문화, 관습, 애국심, 국가유산이 교과과정에서 삭제됐다는 보도가 소셜미디어에 퍼졌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몽골의 대학과 대학교에 등록한 학생들은 사회과학, 인문사회과학의 첫해에 일부 학점 과정을 수강한다. 교육원 연구진이 참여한 연구를 바탕으로 12학년에 학생들이 계속 받는 교양, 인문, 사회 과목 중 일부를 학점제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교육학교와 고등교육기관의 승계 및 조정도 최적화된다. 이는 몽골의 역사, 언어, 문화, 관습, 애국심, 국가유산을 교과과정에서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 교육과학부는 몽골 어린이들이 유치원, 초등, 기초 교육을 통해 몽골인이 되도록 교육하고, 몽골인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2차, 3차 교육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하도록 모든 차원에서 교육과정과 콘텐츠를 개선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2015년 몽골의회가 승인한 '교육에 관한 국가정책'과 2020년 승인한 몽골의 '비전-2050' 장기발전정책의 계획안에서 추진된다.
따라서 2020~2024년 몽골 정부 실행계획 제2.3.4조에는 "몽골 역사·언어·문화·관습·애국심·국가유산·정의·태도 및 국제적으로 인정된 콘텐츠가 풍부한 몽골 콘텐츠 소유 형태와 관계없이 유치원과 학교는 다음과 같이 양육을 존중하고 몽골인들의 특성에 맞게 적응하는 성격, 양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정부와 일선 부처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정책과 활동을 이웃 국가의 정책으로 전면 부정하고 정치화하며 해석하고 있다는 점이 양극화되고 있다. 몽골 헌법 등의 시행은 몽골 역사, 언어, 문화, 관습, 애국심, 국가유산을 특별히 중시하여 몽골 정부의 결정과 집행에 임하는 것이다.
* 2019년 정부 결의안 200호는 몽골의 핵심 이익을 모든 정책 차원에서 우선시하고 몽골인의 인간개발, 애국심, 태도, 몽골의 생활양식에 초점을 맞춘 '아동·청소년 애국 국가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문화유산과 풍속을 증진하고 계몽 활동을 강화하고 품질을 향상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0~2024년 교육과학부와 국방부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다.
* 정부 결의안 제96호는 2020년 "몽골 국가 프로그램-III"를 승인했다. 국가 프로그램은 2025년 몽골어 대본의 교육·연구·적용 환경을 조성하고, 키릴어 및 몽골어 문자에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며, 몽골어 문자로의 완전한 전환을 보장하는 것이 목표다. 이 프로그램은 2019~2024년에 시행될 예정이다.
* 장관급 결의안 A / 2020년 390호는 '시민윤리교육' 교육과정을 승인하고 1~12등급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1~5급 새 교과서를 '몽골의 풍습과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재설계해 출간했다.
* 2020년 장관 행정명령 A / 144호에서 승인한 "몽골어 교육 정책"은 몽골어 교육과 관련하여 취해야 할 조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 교육과학부 장관은 2014년 '일반요건 승인'에 대해 명령 A / 174에 의한 일반 교육과정을 승인했다. 시민교육의 내용은 몽골의 역사, 문화, 정치, 경제, 법률, 기본 인권, 개인적 발전, 팀워크 능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교육과학부 장관은 2014년 몽골 역사, 문화, 관습, 몽골어 및 문학, 인간개발윤리, 법률 및 철학 수업을 포함하는 '과정목록 승인'에 관한 명령 A / 285를 내렸다. 이 과목들은 소유권과 관계없이 모든 대학과 대학에서 가르친다.
[news.mn 2020.10.10.]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