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F 국제협력감시단은 20일(2020년 10월 13일) 온라인에서 만나 몽골의 '회색 목록' 삭제 여부를 결정하고, 몽골의 회색을 '회색 목록'에서 삭제할 것을 제안했다. 최종 결정은 2123일 FATF 연석회의에서 확정한다. 지난 1년간 몽골 기업과 시민은 FATF의 '회색 목록'에 포함되어 타국으로 송금하고, 유럽에 취업하기 위해 비자를 신청하며, 해외 국제카드 사용, 해외여행, 수취, 송금 등을 하며, 직접투자 유치와 사업상 상대성 강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특히 해외 거래와 은행 영업은 어느 정도 감소했다. '회색 목록'에서 삭제되면 이 상황이 긍정적으로 해결될 것이다. 해외에 거주하는 몽골인들이 현지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송금하는 것이 더 저렴하고 빠를 것이다. 중국의 돈, 신용, 금융 통제를 피하고 제3의 이웃과 거래하며 거기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더 쉬워질 것이다. Ch.Otgochuluun 경제학자는 회색명단에서 삭제되지 않으면 몽골 기업의 외국인 수입과 지출이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B.BATBAATAR 몽골은행 금융정보부장은 몽골이 회색 목록에서 삭제되면 몽골은행에서 외국계 은행에 대한 요건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력을 확대하는 메시지를 던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행들도 해외 영업 개선을 위한 강도 높은 대책 마련에 나선다. 그런 의미에서 은행들의 활동이 이른 시일 내에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mn 2020.10.15.]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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