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러시아-중국 경제 회랑 프로그램 이행을 진전시키기 위한 공동실무단 위원장(차관) 첫 회의가 2020년 11월 5일 온라인에서 열렸다. 몽골 대표단은 외교부 B.Munkhjin 차관이 이끌었다. 러시아-중국 대표단은 러시아 경제개발부 부부장 PVZaselsky와 중국 Ning Zhejie 개발개혁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끌었다. 실무그룹 단장 회의에서 당사국들은 몽골-러시아-중국 경제 회랑에 대한 타당성 조사 개시 공동선언과 중앙철도 회랑 등 우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경제 행동 계획 초안은 최종 확정되었으며 3국 정상의 정기 회의에서 서명될 것이다.
양측은 또 도로건설사업과 에너지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논의했으며, 경제 회랑 내 관광교육 분야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2016년 3국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몽골-러시아-중국 경제 회랑 프로그램'의 틀 안에서 교통, 에너지, 산업, 국경관세, 과학기술, 농업 등 9개 분야로 총 32개 사업과 활동이 3국이 공동으로 추진된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부 도로교통부 에너지부 교육과학부 등 관련 3자 기관 대표들이 참여했다.
[ikon.mn 2020.11.06.]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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