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제네바에서 열린 제36차 유엔 인권이사회(UPR) 실무그룹 회의 제3차 국가 보고서가 논의되었다.
토론은 법 내무부 법무자치국 B.Baasandorj가 맡았다. 외교부, 자연환경관광부, 노동사회복지부, 건설도시개발부, 교육과학부. 도로교통개발부, 광업중공업부, 식품 농업 경공업부, 보건부, 에너지부, 국가 성별위원회, 대검찰청, 대 경찰청, 대법원, 건강보험관리공단, 국립전염병 센터, 울란바타르시 개발청, 기관 대표들이 참석하여 회원국의 질문에 답하고 정보를 제공했다.
토론에서 71개 유엔 회원국 대표들은 아동,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권리 보호, 삶의 질 향상, 교육의 질 향상 및 접근성 향상, 가족 및 성별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였다. 폭력·차별·인신매매 퇴치, 피해자의 권리 보호, 공중보건 향상, 양성평등 강화, 환경 저하로 인한 인권침해 감소, 인권위 및 고문방지, 인권위·고문 제도 강화 국내 입법을 관련 국제 협약과 조화시키고, 유엔 사업 및 인권 원칙을 이행하기 위한 국가 행동 계획을 채택하고, 국제 인권 조약 기구와 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이행하며, 보고 메커니즘을 수립하는 것 등 총 190개의 권고안을 제시했다.
UPR 실무그룹의 몽골 인권상황 제3차 국가 보고서 논의보고서의 '권고' 부분이 11월 6일 승인됐다. 실무그룹 최종보고서는 2021년 3월 제46차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에서 논의·승인되며, 이 기간 몽골은 다른 나라의 권고안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보편적 주기적 검토(UPR)는 4~5년마다 193개 유엔 회원국의 인권상황을 검토하는 메커니즘이다.
몽골은 2010년 11월 인권상황에 대한 첫 보고서를, 2015년 5월 두 번째 보고서를 발표했다.
[ikon.mn 2020.11.10.]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