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는 생 석탄을 중단한 지 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정부의 결정에 따라 게르 지역 가정들은 한동안 개선된 연탄을 사용해 왔다. 이 기간에 굴뚝에서 연기가 제거되는 듯했으나 피해는 가시지 않았다. 시민들은 연탄 혼화제에 대해서도 의심을 품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가정의 굴뚝에서 나오는 검은 연기가 희석됐지만, 여전히 목이 메고 눈이 따갑고 두통이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부터 유행병으로 혼화제의 질이 나빠졌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Tavan Tolgoi Fuel회사는 울란바타르시의 가스 중독 문제를 고려하여 연료의 질을 문제없이 돌아보았다. 따라서 울란바타르에 있는 생 석탄 함량은 어느 정도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개량 연탄이 아닌 생 석탄 가스를 내뿜고 있다는 얘기다. 울란바타르시에서 생 석탄을 허가받은 업체가 많아 대기 질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회사는 개량 연탄 혼화제는 독성이 있는 화학물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특히 연탄의 주성분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옥수수 풀이다. 그것은 인간의 건강을 해치지 않는다. 개량 연탄 혼화제는 남쪽 이웃으로부터 수입된다. 대유행으로 각국이 금수 조치를 강화하고 국경을 폐쇄할 경우 인질 국내 생산과 러시아 철군 등의 옵션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까지 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충분한 수량이 비축되어 있다.
울란바타르 대기오염관리청은 "대기오염의 증가와 감소로 직접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기오염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줄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연기 속의 독성물질이 사라지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 문제는 대기 질, 제어 및 조직 부서장 G.Davaajargal이 명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추운 계절이 시작되어 울란바타르는 아침저녁으로 꽤 연기가 자욱하다. 이것의 원인은 무엇인가?
- 울란바타르 대기 질은 15~20개 관측소에서 24시간 측정하고 있다. 지난겨울 대기오염이 예년과 비교하면 최대 50%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 난방 계절이 시작되면 통합공기질지수는 매주 발표되며 전년 동기와 비교된다.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주간 측정 결과 대기오염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감소했다. 자세히 말하자면 PM10 입자는 4% 감소, PM2.5 입자는 11%, 이산화질소는 25% 감소했다. 그래서 대기오염은 인간의 눈이나 코로 측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지난해와 비교하면 대기오염의 증가와 감소를 직접 눈으로 볼 수는 없다. 하루의 연기만으로도 대기오염이 직접 증가했다고 결론짓는 것은 일방적인 생각일 것이다. 11월 2일에서 8일 사이에 실시된 측정에서는 대기오염이 증가하지 않았다.
-난방 철이 시작되자 다시 연기 문제가 제기됐다. 대기오염이 줄었음에도 사람들은 개량 연탄 혼화제가 질식사하고 쏘이는 것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연료의 질이 나쁘기 때문인가, 아니면 생 석탄을 태우기 때문일 것인가.
- 난방 철이 이제 막 시작됐다. 울란바타르의 대기오염은 지난겨울보다 7~21배 높았다. 연기가 눈에 보이지 않게 사라지고 최대 50%까지 떨어졌지만, 여전히 기준 이하의 공기를 마시고 있다. 먼지 입자의 양과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때도 있다. 배출량은 대기 질 기준을 충족시키려면 더 줄여야 한다. 이 일은 단계적으로 시행될 것이다. 대기 질이 기준치를 넘지 않으면 시야가 제한되고 목구멍이 아픈 등의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울란바타르에서 주요 오염물질은 PM2.5와 PM10이다. 따라서 시야를 제한하는 주요 화학물질은 먼지 입자다. 화학 오염물질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개선된 연탄재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은 기준치를 넘지 않았고, 인체 건강에 위해를 끼치지는 않았다. 우리는 끊임없이 연료의 배출을 감시하고 있다.
- 자욱한 연기는 개선된 연료의 품질 저하나 생 석탄 연소 때문이라는 평이다. 이에 대한 의견은?
- 소방방재청, 울란바타르시 특별 감사 청, 경찰 등은 생 석탄 사용을 감시하고 있다. 감사 결과 무허가 생 석탄을 사용한 업체가 확인됐다. 당국은 약 250t의 생 석탄을 사용한 이 사건에 대응했다. 일반적으로 대기오염의 가장 높은 지점은 게르 지역이다. 대기오염은 줄었지만, 대기질지수와 이동지역을 보면 여전히 바양호슈, 샤르하드, 7번 정류장 주변에서 연기가 자욱하다. 연탄 개선은 대기오염을 줄이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연탄의 품질이 저하하지 않고 다른 화학물질도 혼화제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 연탄에는 사람의 건강에 해로운 물질이 들어 있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생 석탄 함유량은 어느 정도 있을 것이며, 이것은 대기오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지역을 알리는 웹사이트인 iqair.com에 따르면 울란바타르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오염이 심한 도시라고 한다. 울란바타르 대기오염관리과는 전 세계 도시의 대기 질 지표가 현장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30분마다 바뀌기 때문에 이것은 일방적인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대기오염도 상위 10개 도시에서 4위를 차지한 것은 수도권에서 아침저녁으로 연기가 증가했기 때문일 것이다.
[news.mn 2020.11.12.]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