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법 개정에 관한 법률 초안이 가을 국회 본회의에서 논의되고 승인되었다. D.Bayarsaikhan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은 법안의 논의와 승인과 관련된 몇 가지 문제들을 명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 은행법 개정 법률 초안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의결됐다. 이 법은 공동 증권 회사의 형태로 은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 실제로 은행법의 주요 변화, 특히 주식시장과 관련해서는 은행이 공동주식회사로 규제되는 것이 주된 변화다. 몽골 은행은 이를 통해 조직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은행들은 개방형 공동주식회사 형태로 영업할 수 있어야 하고, 다른 은행들은 개방형 또는 폐쇄형 공동주식회사 형태로 영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명시했다. 또 1인 이상의 특수관계인이 보유할 주식 수가 은행 전체 주식의 20%를 넘지 않도록 해 주식 집중도가 떨어지고 지배구조도 개선된다.
현재 몽골 은행은 총 은행권 자산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30조 투그릭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5개 유명 시중은행을 조직적으로 영향력 있는 은행으로 지목하고 있으며, 은행들의 기업공개는 은행과 금융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은행 운영을 보다 투명하고 개방적으로 만들고, 감독 시스템을 개선하고, 은행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금융 접근을 늘리는 등 은행 및 금융 부문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지원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반면에 시민과 투자자가 증권거래소에서 신제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
- 몽골 주식시장이 자산 30조 투그릭 이상의 은행들이 공개기업이 되어 상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는가?
- 2005년 주식시장 첫 기업공개로 공개합작주식회사가 됐다. 이후 총 24개사가 기업공개(IPO)를 했고, 추가로 11개사가 주식을 발행해 지난해 말 시가총액은 3조5000억 투그릭에 이른다. 또 채권, 상호 투자 펀드 등 기업채무상품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데 성공한 기업은 성공했다.
다만 2014년 증권거래소를 통한 정부증권의 도입으로 몽골 시민과 투자자들의 주식시장에 대한 이해가 크게 높아졌다. 국내 시민과 투자자는 물론 국제 금융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도 이 상품에 투자하고 증시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국회는 2010년 자산유동화증권법, 2013년 증권 시장법, 투자자금법 등 국제기준에 따라 새로운 증권 시장법과 개정된 증권 시장법을 채택했다. 결론적으로 시민과 투자자의 이익에 맞는 좋은 상품을 팔면 오늘날 주식시장에 투자할 좋은 기회가 있다. 인프라 측면에서 은행들은 자신들의 주식을 대중에게 제공할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다.
- 은행들이 개방형 공동주식회사가 되면서 금융규제위원회의 통제와 규제를 받게 되는가. 아니면 몽골 은행에서 계속 규제할 것인가?
- 개방형 공동주식회사가 되면 기업법 및 증권 시장법에 따라 위원회의 감독 및 규제를 받게 된다. 그러나, 몽골 은행의 핵심 운영에 대한 감독 및 규제는 은행법에 따라 기능 범위 내에 남아 있다. 시중은행이 두 정부 규제기관의 지배 아래 공기업이 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몽골 은행과 금융감독위원회는 공동으로 은행의 주식자본 규모와 구조변경, 주식 관련 신주 및 유가증권 발행, 공모·매각·양도, 기타 유사거래 체결, 영향력 있는 주주 규모와 구조변경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은행법 개정안 초안의 통과는 주식시장의 발전을 지지하고 금융 부문의 건강과 안정을 보장할 주요 정책 결정이다.
[ikon.mn 2021.02.01.]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