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이사회는 어제 몽골에서의 COVID-19 긴급 대응 및 보건 시스템 준비 프로젝트(2021년 2월 11일)에 대해 5,070만 달러를 추가 승인했다. 이 보조금은 몽골이 전염병 백신에 비교적 저렴하고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 보조금은 대유행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매우 중요한 시기에 나온 것이다. 몽골은 2020년 초부터 전염병 확산 방지와 방제를 위해 결정적인 조처를 했다. 국내 감염자 수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국내 감염자 증가 위험은 여전히 크다.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추가 예방 조치, 의료 시스템 강화 및 예방 접종이 중요한 목표이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정부의 국민 60% 이상 백신 접종 정책 계획이 지원되고, COVID-19에 대한 백신 구매와 시민포용에 대한 재원이 마련된다. 국가 자원과 면역력 확충이 시급한 만큼 콜드체인, 백신 운송, 물류 솔루션, 국가·지역 면역계획, 공공정보 캠페인, 직원 교육을 포함하여 백신 전달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안드레이 미크네프 몽골주재 세계은행 상주대표는 "신뢰할 수 있고 효과적인 백신은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몽골의 사회경제적 회복을 가속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늘 승인된 추가 자금지원이 COVID-19 백신의 동등한 접근을 보장한다. 기회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우리는 건강 관리 시스템의 더욱 강화되는 것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ACT-A, COVAX 등 다자간 이해관계자 프로그램의 주도자 중 하나인 세계은행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UNICEF)과 긴밀히 협력해 백신 홍보와 보건인력 역량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4월 승인된 몽골 COVID-19 응급대응 및 보건 시스템 준비사업은 울란바타르시의 9개 구에 있는 3곳의 3차 병원과 21개 아이막 종합병원에 필수 의료장비와 개인 보호장비를 제공한다. 의료 부문이 결합한 준비 및 진단 역량을 지원한다.
개발도상국을 위한 가장 큰 자금원 중 하나인 세계은행은 개발도상국에서의 COVID-19 전염병의 심각한 건강, 사회적, 경제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조치를 빠르게 취하고 있다. 대유행 백신, 진단, 의약품에 대한 국가 면역시스템을 구매, 유통, 강화하는 데 12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기금은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의료 시스템을 강화하고,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고, 영향을 받은 사람들의 직업과 생계를 보호하는 등 전염병에 대처하기 위한 세계은행 그룹의 광범위한 노력을 기반으로 한다.
[ikon.mn 2021.02.12.]
몽골한국신문 편집인